2009.. 달라진 것 별로 없고.. 더 좋았던 것 같은데..

낯선 계절

봄 여름 가을 겨울 혹은 그 사이..

일년 이년이란 타인이 정한 시간과 상관없이 일정하게 다가오는 낯선 계절이 있다.

이 계절은 반복적으로 나에게 일정하게 찾아오므로 계절이라 부를 수 있으며..

이 계절에 나는 아무 말조차 할 수 없는 깊은 마비 상태에 빠지게 된다.

단지 하나..

이 계절은 반복되면서 점점 더 내 속으로 파고 든다는 것..

이 계절이 장기적으로 계속된다면 언젠가 나는 소멸을 맞이할 것이라는 것..

하지만.. 

이 또한 계절이므로 언젠가 지나간다는 것..